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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디자인의 원칙, 세상을 연결하는 IoT 설계의 모든 것 (사물인터넷 프로토타이핑 개발, 상품화 방법)

빌노트 2015. 1. 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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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IoT, 사물인터넷 디자인의 원칙, 사물인터넷 설계, Internet of Things, 유비쿼터스, Ubiquitous,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IoT 설계

요즘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을 갖고 놀다, 이제 사물인터넷(IoT)까지 관심이 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웨어러블 컴퓨팅과 함께 요즘 핫한 아이템으로 사물인터넷이 자주 거론되고 있는데 앞으로의 IT기술의 방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러한 관심의 일환으로 '사물인터넷 디자인의 원칙'이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세상을 연결하는 IoT 설계 입문

사물인터넷 다지인의 원칙

사물인터넷, IoT, 사물인터넷 디자인의 원칙, 사물인터넷 설계, Internet of Things, 유비쿼터스, Ubiquitous,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IoT 설계

PART 1. 프로토타이핑

1장. 사물인터넷의 개요
2장. 커넥티드 디바이스 디자인의 원칙
3장. 인터넷의 원리
4장. 프로토타이핑에 대한 고찰
5장. 임베디드 디바이스 프로토타이핑
6장. 물리 디자인 프로토타이핑
7장. 온라인 요소 프로토타이핑
8장. 임베디드 코딩 기술

PART 2. 상품화

9장. 비즈니스 모델
10장. 생산하기
11장. 윤리

 

이 책은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를 직접 제작해보고 싶은 개발자뿐 아니라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사물 인터넷의 개념에서부터 개발 플랫폼을 선택하는 방법, 인터넷 서비스 개발 방법, 3D 프린터와 같은 새로운 제조 기술, 전문적인 보드 제작 기술, 생산 규모를 확대하는 방법, 비즈니스 모델의 개념, 스타트업을 일으키고 펀딩을 받는 방법, 윤리적인 문제까지 광범위한 분야에 대한 자세한 지식과 통찰을 제공한다. (서문에서)

사물인터넷 디자인의 원칙, 이 책은 사물인터넷 제품을 제작하기 위한 모든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분야를 다루고 있어서 깊이와 자세함을 다소 떨어질지 모르나, 정말 다양한 내용(제품 케이스 제작, 윤리의식 등)을 다루고 있어서 개론서로서는 괜찮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저자가 현업에서 열심히 사물인터넷을 퍼뜨리고 있는 분이라 철지난 이론이 아닌, 실제 사물인터넷 제작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개인적으로 기초 지식이 딸리는 건지 번역이 이상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책의 진도가 잘 안 나갔습니다. (어색한 영어표현이 좀 있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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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 물리적 객체 + 컨트롤러, 센서, 액추에이터 + 인터넷

일단 사물인터넷이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하는데, 사실 우리는 이미 사물인터넷을 이용하고 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말 그대도 사물에 인터넷이 연결되어있나 아니냐가 문제라면 말이죠. 유비쿼터스라는 말도 어쩌면 사물인터넷과 별반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사물인터넷이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 것은 IT기술의 발전으로 사물인터넷 구현하는데 비용이 절감(프로세서와 센서가격의 하락)되고 대중화되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비싸서 못하던 것을 이제는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냉장고, 세탁기, 보일러, 거울, 우산, 화분 등 사물인터넷을 적용하고 싶은 분야는 무궁무진합니다. 참고로 이 책은 사물인터넷을 '물리적 객체 + 컨트롤러, 센서, 액추에이터 + 인터넷'으로 보고 있습니다. 풀어보면 사물이 센서(온도, 거리센서 등)로 데이터를 읽어서 인터넷으로 보낸 후, 그 정보를 서버에서 가공하여 사물에게 다시 보내 액추에이터(LED, 모터 등)를 가동시키는 작업까지가 사물인터넷이라는 겁니다. 더 복잡하게 생각해 볼 수도 있지만 일단은 여기까지만 이해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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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직접 제작해 본 것을 사물인터넷의 예로 설명하고 있어서 많은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1장 사물인터넷의 개요부터 4장 프로토타이핑에 대한 고찰까지는 조금 따분한 이론이라면 5장부터 8장까지의 내용(임베디드 디바이스 프로토타이핑, 물리 디자인 프로토타이핑, 온라인 요소 프로토타이핑, 임베디드 코딩 기술)은 뭔가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에게 실무적으로 도움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프로토타이핑이란,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전에 평가, 검증하기 위해 시험 삼아 만들어보는 시제품을 말합니다.) 근데 따라하면 완성되는 수준의 예제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직접 제작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책이나 문서를 참조해야합니다. 간단한 센서제어를 위해서라면 아두이노 책을, 조금 더 지능적인 처리를 위해서라면 라즈베리파이 책 한 권 사보면 될 것 같네요. 물론 이 책도 아두이노, 라즈베리 파이, 비글본 블랙, 임렉트릭 임프 같은 다양한 기술을 설명하고는 있지만 개론 수준이라 좀 부족합니다. 사물인터넷 서버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사물인터넷을 위해 뭘 공부해야 하는지는 이 책을 읽음으로써 파악할 수 있습니다.

 

사물인터넷 쉽게 개발하여 테스트 할 수 있는 플랫폼, 아두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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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디자인의 원칙 PART1 프로토타이핑은 취미삼아 재미있는 사물인터넷 제품을 하나 만드는 수준에 그쳤다면, PART2 상품화는 그 시제품을 대량생산하여 사업을 시작할 때 마주치는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직은 이 수준이 아니라 대충 읽어보았지만 언젠가는 필요할지 모르니 어디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는 파악해두면 좋겠네요. 수익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대량생산, 보안과 윤리 문제는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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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소유한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만이 신뢰에 대해 고민해야 할 유일한 대상은 아니다. 더 많은 센서와 디바이스가 우리를 감시하고 인터넷으로 정보를 전송할수록 센서의 경로를 지나는(우연이든 고의든) 써드파티의 개인 정보 보안 역시 중요한 고려사항이 된다. 사물인터넷 서비스 디자이너는 이런 우려들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주어야 한다. (P.30)

헬스케어 분야 등 사물인터넷이 우리를 조금 더 유익하고 편하게 만들어 주겠지만, 보안문제 또한 커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돌아다니는 우리의 데이터가 많아지니 당연한 결과겠지요. 집 안에 설치된 CCTV정보부터, 우리의 건강정보, 자녀들의 위치까지 이러한 정보다 해커들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제도나 기술차원에서는 물론이고 개인적으로도 보안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보안 걱정만 없다면 사물인터넷은 참 흥미로운 분야임에 틀림없습니다. '사물인터넷 디자인의 원칙'에서도 말하지만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해봤을 때 지금이야말로 사물인터넷에 뛰어들기 가장 좋은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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