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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어 13인치 프로그래밍 후기 (아이폰, 안드로이드, 웹 개발용 MacBook Air)

빌노트 2017.05.04 00:36

맥북에어 13인치 프로그래밍

윈도우 비주얼 스튜디오(Visual Studio) 개발환경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맥(Mac)은 남의 나라 이야기였습니다. 이런 제가 맥북에어를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웹, 안드로이드, 아이폰 3종 세트를 개발하기 위해 맥북에어를 선택했는데 아직까지 잘한 일인지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개발자로서 지금까지 맥북에어를 사용하면서 느낌점을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맥구입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성격이 급하신 분은 맨 아래에 있는 장단점만 챙겨보시길.)


맥북에어 13인치로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느낀점

맥북에어 13인치 프로그래밍

개발자가 맥북을 구입하는 강력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iOS 아이폰 어플 개발을 위해서입니다. 저도 이런 이유로 맥북에어를 구입했습니다. 오죽했으면 맥을 iOS 빌드 머신이라고 부르는 분들도 있더군요. 아이폰 개발을 위해서는 에서 xcode 개발환경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아이폰, 아이패드 개발을 위해서는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해킨토시를 사용해서 개발하는 분들도 있다고는 하지만 정신 건강에 해롭다고 합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정확하게 MacBook Air (13-inch, Early 2015)로 메모리 8G, 저장공간 256G 제품입니다. 맥북으로 개발을하기 위해서는 메모리 8G 이상을 추천하며, 멀티부팅(부트캠프)으로 윈도우까지 설치할 분이라면 256GB 이상의 저장공간을 추천합니다. 맥북을 처음 구입할 때는 몇 년도 버전이며 모델 번호가 뭔지 잘 알아보고 구입을 해야합니다.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support.apple.com/ko-kr/HT201862


아이폰 어플 개발을 위해서 산 맥북에어로 안드로이드 개발, 웹 개발까지 병행하려는 노력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의 컴퓨터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기에 맥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실제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Android Studio)를 깔아서 안드로이드 에뮬을 돌려보니 잘 돌아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플라스틱 케이스로 바디를 감싸줘야 맥북에어를 거침없이 휴대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신형 맥북, 맥북프로는 USB Type-C만 지원하기 때문에 일반 USB 포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젠더를 구매해야합니다. 맥북에어에는 양쪽에 USB포트가 하나씩 총 2개가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에게 USB포트가 없는 컴퓨터는 아직은 많이 불편하지요.


다른 노트북보다는 낫지만 전원 어댑터가 조금 더 작았으면 좋겠습니다. 긴 선을 감을 수 있게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지만 이렇게 마구 감았다가는 케이블이 오래 가지 못할 것 같네요.


맥세이프2 방식의 착착 달라붙는 전원 케이블이 인상적입니다.


맥북에어 13인치 프로그래밍

맥북에어로 이런 저런 개발을 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바로 화면크기와 해상도입니다. 소규모 개발이라 그런지 CPU, 메모리 성능, 저장공간의 문제는 전혀 없었는데 디스플레이가 항상 불만이었네요. 13인치 화면크기는 나름 참을 수 있었지만 해상도는 맥북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차이가 나도 너무 차이가 납니다.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드의 양이 줄어드니 답답할 수 밖에요. (맥 특성상 한글 폰트가 흐리게 보이는 현상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래도 이런 문제는 모니터 어댑터를 사서 외부 모니터를 연결하면서 쉽게 해결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맥북에어, 맥북프로 TV 모니터 연결 어댑터 (Mini Display Port to HDMI Adapter, MDP-HDMI 케이블, 젠터)

윈도우만 사용하다가 처음 맥을 사용하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립니다. 한영변환에서부터 적응이 안되더군요. 이런 저런 설정을 변경하면서 맥(Mac)을 손에 익혀가는 과정이 재미있을 수도 있고 짜증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맥초보라 그런지 편한 점도 있고 불편한 점도 있는데 전체적으로 윈도우보다는 많이 불편하네요. 맥북 사용자는 마우스 없이 터치패드로 작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마우스가 좋습니다. ㅋ

개발용도로 맥북에어(메모리 8G, 저장공간 256G 기준)를 평가하면 성능 만족, 디스플레이 불만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궁극의 개발환경 맥북프로 15인치(아니면 그냥 iMac)를 사는 그날까지 맥북에어로 열심히 코딩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맥북에어 프로그래밍 장단점을 정리합니다.


맥북에어 장점

아이폰, 안드로이드, 웹 개발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길다. (최대 12시간)

맥북프로보다 얇고 가볍다. (삼성, LG가 노트북을 너무 잘 만들어 요즘은 이것도 무겁게 느껴진다.)

1.6GHz 듀얼 코어 Intel Core i5에 메모리 8GB면 개발용으로 괜찮다. (게임 개발까지는 잘 모르겠다.)

아직 USB포트가 있다.

아직 사과 마크에 불이 들어온다.

예쁘다.

중고나라에 매물이 많다. (예뻐서 샀는데 macOS에 적응 못하고 파는 경우가 많다.)

최상은 아니지만 현재 글쓴이가 만족하며 겸허하게 잘 쓰고 있다.


맥북에어 단점

해상도가 별로다. (1440 x 900)

13인치로는 소스코드를 많이 볼 수 없다.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아니다. (레티나보다 에어보면 눈이 썩는다는...)

한글이 흐리게 보인다. (설정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되나 윈도우보다 별로다.)

한영변환 방식이 불편하다. (변경가능)

맥북프로보다는 성능이 떨어진다.

맥북에어가 조만간에 단종될까 두렵다.


기타 설명

음악 작업은 맥북프로 15인치가 답이다. (스피커 짱)

아무리 맥북프로 15인치라고 해도 데스크탑보다는 못하다. (거북목 조심)

2017.05 기준 최신 맥북, 맥북프로는 개발용으로 잠시 보류 (그래도 갖고 싶다.)

맥북 최종결론 : 비싼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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