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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s USB 3.0 2Port HDD 도킹 스테이션 사용후기 (외장하드, 하드복사 기능) 본문
이번에 사용해본 제품은 Coms USB 3.0 2Port HDD 도킹 스테이션으로 컴퓨터 본체를 열 필요없이 하드디스크에 있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원터치로 하드 복사를 수행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어렸을 때 친구 집 컴퓨터에 있는 데이터를 집에 있는 컴퓨터로 옮기기 위해서는, 친구 컴퓨터에 있는 하드를 떼서 집에있는 컴퓨터에 장착하고 카피하는 방식을 사용했었죠. 사실 그 때는 하드디스크 자체가 귀한 시절이었기 때문에 이런 불편함도 감수를 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시대가 많이 변했습니다.
Coms USB 3.0 2Port HDD 도킹 스테이션 리뷰
Coms USB 3.0 2Port HDD 도킹 스테이션 제품은 기본적으로 USB3.0을 지원하고 2.5인치 3.5인치 SATA1, SATA2, SATA3 하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USB3.0 포트가 없는 컴퓨터에서는 USB3.0 속도는 아니지만 사용은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하드 복사 기능도 제공합니다.
http://www.comsmart.co.kr/cmart/shop/item.php?it_id=18774
제품 구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컴스마트 사이트를 방문해보세요.
바로 개봉을...
HDD 도킹 스테이션, 전원 아답터, USB3.0 케이블, 2.5인치 HDD 가이드 2개,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Coms USB 3.0 2Port HDD 도킹 스테이션의 본체인데, 어떻게 생긴 제품인지 일단 외관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전면부에는 전원(읽기/쓰기) LED, 하드복사(Clone) 버튼, 하드복사 진행상황(25%, 50%, 75%, 100%)을 파악할 수 있는 LED 4개가 있습니다.
위쪽에는 SATA방식의 하드디스크 2개를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이 보입니다.
제품의 뒷면에는 전원공급, 전원버튼, PM Clone 변환 스위치, USB3.0포트가 있습니다. PM Clone 변환 스위치에서 PM은 외장하드 도킹할 때, Clone은 하드 복사를 할 때 사용합니다.
단순하게 생긴 제품이라 외관은 이정도만 살펴보고 바로 사용해보겠습니다. Coms USB 3.0 2Port HDD 도킹 스테이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전원을 공급하고 USB3.0 케이블을 연결해야합니다.
다행히 집에 3.5인치(320기가), 2.5인치(500기가) 하드디스크가 있어서 두 제품을 모두 테스트해봤습니다.
큼직한 3.5인치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모습.
2.5인치의 경우 HDD만 연결하게 되면 흔들릴 수 있어 불안하기 때문에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가이드를 사용하면 좀 더 견고하게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Coms USB 3.0 2Port HDD 도킹 스테이션에 3.5인치, 2.5인치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Coms USB 3.0 2Port HDD 도킹 스테이션 - 외장하드 기능
일단 외장하드 기능부터 사용해보겠습니다. 도킹 스케이션에 전원을 공급하게 되면 전원(읽기, 쓰기) LED에 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스위치가 PM쪽으로 되어 있으면 이 도킹 스케이션을 외장하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하드디스크 접근을 위해 HDD를 장착을 한 후 전원스위치를 켜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 하드디스크 목록을 보면 도킹 스테이션에 장착된 하드 2대 모두 정상작동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외장하드처럼 그냥 사용만 하면 됩니다.
하드디스크를 접근할 때마다 녹색이던 LED불이 붉은색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네요.
Coms USB 3.0 2Port HDD 도킹 스테이션 - 하드복사(HDD Copy) 기능
Coms USB 3.0 2Port HDD 도킹 스테이션를 이용해서 하드 복사를 해보겠습니다.
도킹 스테이션으로 하드 복사를 하기 위해서는 PM으로 되어 있는 스위치를 Clone(복제)로 전환해야합니다. 그리고 전원버튼을 누릅니다. 전원버튼을 누르는 순간 '삐~삐~' 조금 무서운 비프음이 들리는데 이것은 하드복사 모드라는 것을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드 대 하드를 복사하는 작업은 신중을 기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알람음을 넣은 것 같습니다.
Source A라고 적힌 부분에는 원본HDD를, Target B에는 복사할 HDD를 장착합니다. 복사(카피)를 수행하게 되면 Target B에 연결된 HDD는 포맷이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원본HDD보다 복사할 HDD의 용량이 크거나 같아야 하니 꼭 확인 후 복사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하드 복사만 할 경우에는 컴퓨터를 켤 필요가 없습니다. (USB3.0 케이블도 필요없습니다.)
다시 한번 하드디스크가 제대로 장착되었는지 확인하고 복사를 진행하기 위해 Clone 버튼을 두번 연속 누릅니다. 그러면 '삐~' 소리와 함께 하드카피를 수행합니다. 지금부터는 하드 대 하드 복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절대 도중에 전원끄거나 하드를 뽑아서는 안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하드(HDD) 복사의 진행상황을 4단계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용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드를 통째로 복사를 해서 그런지 시간은 좀 걸립니다. 그래도 예전에 갖고 있던 구형 도킹 스케이션보다는 훨 빠른 것 같습니다.)
추가 내용 (2017.04.24)
최근 SSD 128GB를 HDD 500GB로 복사를 했는데 시간은 45분 정도 걸렸고 C드라이브에 있는 윈도우까지 제대로 복제되어 부팅이 되는 것까지 확인했습니다. (처음 윈도우10 부팅시 오류가 발생하여 자동복구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하드복사가 100% 완료된 모습!
다시 도킹 스케이션을 외장하드 모드로 변경해서 내용을 확인해보면 하드가 완전히 똑같이 복사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평소 하드 복사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이 제품만큼 편한 제품도 없어 보이네요.
집에 굴러다니는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많아서 Coms USB 3.0 2Port HDD 도킹 스테이션을 참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번 본체, 외장하드 케이스를 열고 닫는 수고를 덜 수 있어서 참 좋네요. 사진, 동영상 등 많은 파일을 소장하고 있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