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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재발견 책 리뷰 - 잘될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진짜 잘되는 이유

빌노트 2015. 12. 9.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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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재발견

지금까지 긍정적으로 살라고 말하는 책을 충분히 읽는데, 왜 긍정적으로 살아야하는지에 대한 이유는 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읽었던 많은 긍정의 책들. 하지만 이제는 조금 시시해지려고 하는 책들의 가치를 한 단계 격상시켜주는 소중한 책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최근에 읽어본 ‘긍정의 재발견’입니다. 시크릿이라는 책이 한 때 큰 유행을 했었는데, 지금 와서 조금 시들한 것은 이유없는 무조건 적인 긍정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긍정의 재발견’은 아무런 부작용도 없으니 긍정적으로 살면 무조건 이루어진다고 말하는 단순한 책이 아니라, 문제점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를 속여가면서 까지 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의 마인드로 살아야하는 이유를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될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진짜 잘되는 이유

자신감, 인내, 창의력은 어디서 오는가

긍정의 재발견

의사들은 가끔 성분으로만 보면 전혀 효과가 없는 약(플라시보, Placebo)을 처방하는데, 사실 효과가 없어야하는 약이 효과가 있는 것이 참 아이러니입니다. 책을 읽어보면 플라시보가 실제로 약효가 있는 약과 치료 효과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오죠. 사람의 마인드 컨트롤, 상상력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살아남은 군인 포로들의 이야기를 보면 마음가짐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생존의 여부까지 결정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잘못된 자기기만으로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대체적으로 보면 최면을 걸어서라도 좋은 생각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긍정의 재발견

인간이 진화되는 과정에서 살아남기 위해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결론은 정말 공감되었습니다. 만약에 위기가 닥쳤을 때 현실을 아무런 왜곡 없이 그대로만 본다면 아마도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겠죠. 바로 포기하거나 무기력증에 걸리게 되고, 결국은 우울증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될 바에는 자신을 속여서라도 힘을 내야지요. 나는 할 수 있다. 그래도 남들 보다 내가 낫다는 착각이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된다면, 이 정도 자기기만은 애교로 봐줄 수 있어야겠습니다.

 

이러한 긍정은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수술을 해야 할 정도로 아픈 상황은 아니더라도, 평소 하나의 음식을 먹을 때 그 음식을 대하는 태도부터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먹고 나서 살이 찔거라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이 음식물로 인해 내 몸의 에너지가 충전된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을 듯하네요.

 

긍정의 재발견

긍정의 재발견는 표지에 있는 글귀처럼 잘될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진짜 잘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책입니다. 아무런 근거없이 긍정을 외치던 책에는 거부감이 들었지만, 이 책은 조금 다르네요. 현실을 정확하게 왜곡없이 바라보는 것도 분명 필요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감당하기 힘든 일이 있을 때는 그냥 좌절하기보단 막연한 기대라도 하는 것이 좋지요. 이 책에 있는 내용으로 마무리합니다.

세상을 낙관적으로 보는 관점은 우리가 직장에서, 경기장에서, 학교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큰 이득을 가져다준다. 스스로 실제보다 더 똑똑하다고 더 부유하고 더 매력적이라고 믿으면 분명히 어색한 순간과 부끄러운 판단착오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우리가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하고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커다락 이익을 제공하기도 한다.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태도는 자신과 미래 전망을 항상 정확하게 평가하는 관점이 아니라 낙관적인 관점을 지니는 것이다.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기 위해 때때로 우리가 처한 현실의 상황을 속여야 한다면, 그렇게 하라. 결국 그 기만은 제값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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