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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순간 '사장은 차라리 바보인 게 낫다' - 스즈키 다카시 (경영철학) 본문

위기의 순간 '사장은 차라리 바보인 게 낫다' - 스즈키 다카시 (경영철학)

빌노트 2014. 1. 1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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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문강단 락'을 보고 있는데 강신주 철학자가 나와서 이야기한다.

'비밀번호' 하나로 인간의 관계를 설명하는데 참 말을 잘한다.

보는내내 아... 그렇구나.

다양한 사고를 원한다면, 사람은 많은 경험을 해야한다.

직접 경험하기 힘든 경우라면 책이라도 읽어야지.

경제위기의 순간, 현명하게 극복한 경험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사장은 차라리 바보인 게 낫다 - CEO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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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닫고 사는 리더들을 위한 작심 발언

사장은 차라리 바보인 게 낫다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오해하지 마시길

이 책의 저자는 에스테의 회장이자 강단있는 경영자다.

바보가 아니다.

위기의 순간, 모두가 힘들어할 때 자신이라도 웃으면서

모든 직원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발산시키는 그런 사람이다.

 

사장은 차라리 바보인 게 낫다
국내도서
저자 : 스즈키 다카시 / 민경욱역
출판 : 북클라우드 2013.12.25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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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얼굴로 '경제가 나쁘네, 나라가 나쁘네.'하고 구시렁거려봤자 소용없다.

그럴 틈이 있으면 허풍이라도 떨며 웃는 편이 낫다.

좀 더 힘을 내라. 이럴 때 사장은 차라리 바보인 게 낫다.

 

저자 스즈키 다카시

전쟁에 동원된 형들을 대신해서 초등학생 때부터 가업에 힘을 보태기 시작하였다. 일본생명보험회사에 입사해 40대에 법인영업부를 세워 연간 1조 엔 이상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대활약했다. 1985년부터 에스테에 입사, 에스테가 경영난에 빠졌던 1998년에 사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후, 버블 경제 시대의 악습을 정리하기 위해 대대적인 정리해고를 실시했고 신제품을 연간 1종으로 대폭 축소했다. 사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발매한 제품이 대히트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상품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2005년 3월, 창업 이래 최고 순이익 18억 엔을 달성하며 사장으로 취임했던 무렵보다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철저히 고객 지향적인 상품을 개발하고 독창적인 광고와 광고 노래를 만드는 등, 독특한 경영법으로 꾸준히 세간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나는 일본이 싫다. 아니 다시 말하면 과거사를 반성 못하는 일본정부가 싫다.

독일처럼 과거사를 뉘우친다면 참 좋으련만...

그래서 난 일본으로 해외여행 가는 것도 싫다. 난 소심하다.

그렇다고해서 일본사람 개개인에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

존경하는 사람중에 항상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님도 포함되니 말이다.

여기에 이 책의 저자인 에스테의 스즈키 다카시 회장도 배울점이 많은 분이다.

잃어버린 10년, 20년... 동일본대지진, 후쿠시마 원전사고까지

최악의 위기를 뚝심으로 이겨낸 것만으로도 멋지다.

 

 

1. 사장은 사장의 일을 해라

2. 사장은 멋있는 척을 하지마라

3. 사장은 인간을 잘 알아야 한다

4. 사장은 패기 있게 행동해야 한다

 

이 책의 목차를 이렇다.

사장이라면 어떻게 행동을 해야하는지 하나 하나 설명하는 책인데

그렇게 두꺼운 책이 아니라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미래의 사장인 나를 위해 이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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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사장의 일을 해라

 

참 마음에 드는 말이다.

정말 작은 소기업이라면 , 직원들 하나하나 챙기고 업무도 모두 커버 가능하겠지만

어느 정도의 규모로 회사가 성장을 하게 되면

사장이 너무 부지런하면 곤란하다. 직원이 피곤하니 말이다 ㅋ

멍청하면서 깐깐하고 부지런한 사장님과 일해본적이 있는가?

미. 친. 다.

직원은 바란다.

똑똑하면서 게으른 사장님을

적어도 우리가 보는 앞에서는...

직원을 위해 늦게 출근해서 일찍퇴근하는 센스를 바라고

회식 때 자리만 빛내고 먼저 계산하고 나가시는 분을 원한다.

내가 너무 심했나? ㅋㅋㅋ 

 

 

싫은 일을 하는 사람이 사장이다

 

공자가 말했다.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라고.

회사가 살아남기위해 과감한 변혁을 시도할 때

남들이 하기 싫은 쓴소리를 직접해야 한다고 말한다.

나보다 더 말단인 사원을 혼내라고 지시 받은 적이 있는가?

그러면 이 말에 공감할 것이다.

상사가 되면 이렇게 행동하지 말아야지 생각만 해본다 ㅋ

 

 

 

그럴듯한 도덕주의를 버려라.

독재가 아니면 빠른 경영을 할 수 없다.

 

위기의 순산 허허허 웃는다고 저자를 몰랑몰랑하게 보면 큰코 다친다.

위의 두 문장만 봐도 덜덜덜 떨린다.

저자는 군주론의 마키아벨리와 한비자를 좋아한다.

리얼리즘... 직원이라면 무시무시 하지 않는가?!

하지만 사장이라면 이렇게 해야한다고 말한다.

도덕주의에 빠져 회사를 망하게 해서는 안되고, 독재를 해서라도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

스티브 잡스가 독재로 아이폰을 만들어 혁신을 하지 않았던가?!

아마도 애플에서 잡스가 독재를 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도 스마트폰 구경을 못해봤을 수도... 

 

하지만 이렇게 경영을 하게되면 직원들은 정말 힘들다.

적어도 처음에는 사장님이 밉겠지만

회사의 성과가 나오기 시작한다면 그간 고생도 사라지고

사장을 믿고 따르는 단계가 올 수도 있다.

월급까지 격하게 오르면 최고다!

명심할 것은 월급인상보다는 회사의 성장이 우선이다.

 

너무 쫄지마라.

이 책은 '폭주를 멈추는 브레이크가 필요하라' 말하며

사장의 폭정을 대비하고 있으니 말이다.

 

 

최악을 대비하기에 웃을 수 있다.

튼튼한 돌다리를 만들어 사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사장 업무의 핵심이다. (P.114)

 

사장이 이러한 마인드가 있어야 밑에 일하는 직원의 마음이 편해진다.

위기의 순간에 사장이 방방뜨면서 당황한다면

직원들은 얼마나 불안할까?

위기의 순간이 오면 마냥 웃자! 바보처럼.

 

사장은 차라리 바보인 게 낫다
국내도서
저자 : 스즈키 다카시 / 민경욱역
출판 : 북클라우드 2013.12.25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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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은 기개다. 져서는 안 된다. 상황이 다소 나쁘다고 목을 맬 생각이나 해서는 안 된다. 목을 맬 정도라면 상대를 쓰러뜨리면 된다. 죽으려고 하는 거지같은 배짱을 가지고 산다면 실패는 바로 이어져 있다. 작은 일로 목숨을 걸어선 안 된다. 유들유들하고 대범하게 살면된다.

위기의 순간, 불안은 떨쳐버리고 차라리 너스레를 떨어라.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일이다.

 

이런 책을 읽는다고 해서 딱 이렇게 하라는 말이 아니다.

기업경영에 정답이 있을까.

책을 보거나 경험을 하며 잘못된 것이 있으면 고치면 그만이다.

그리고 경험이 많은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이 세상에 그다지 놀랄 만한 일은 없다.'

위기의 순간, 이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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